차도 한복판에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남성이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니는데,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사당역 부근 8차선 대로에서 37살 A 씨가 속옷까지 다 벗어 던지고 차도로 뛰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알몸 질주는 7분가량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한 남성이 대로변에서 옷을 벗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파출소에 잡혀 와서도 소리 지르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소지품에서는 명문대 학생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범행 동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8일에는 충북 충주의 한 카페에 속옷만 입은 남성이 나타났다며 한때 SNS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속옷이 아니라 아주 짧은 바지라고 확인돼 경범죄 처벌은 어렵다고 결론 났지만, <br /> <br />공공장소에서 남성이 과도한 신체 노출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당분간 파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ㅣ시청자 제보 <br />영상편집ㅣ정치윤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60301227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